시나위일렉트로니카 출연자 ‘경기아트센터’, ‘예남매의 일상 국악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을 지향하면서 국악의 대중화’로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를 비롯한 조선의 힙스터 등 많은 그룹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힙스터 군단으로 무장한 GGAC 레퍼토리 시즌 2021
20세기에 등장한 전자음악(전자음악)은 대중음악과 실험음악의 경계를 넘어 무한히 확장되고 있습니다.
시나위 오케스트라와 한국적 일렉트로니카, 어떤 시너지를 어떻게 폭발시킬지, 새로운 음악적 기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수요를 충족시켜 줄 국악 공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영화나 드라마의 각종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원일 예술 감독이 참여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출처 : ggac_official 인스타그램 캡처 모든 사진
국악 공연의 무한히 변주되고 있는 음악적 확장은 기계음 뿐만 아니라 일렉트릭 사운드가 전하는 강렬함과 귀에 꽂히는 멜로디는 그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폭발력이 있습니다.
출연진을 보면 풀 오케스트라와 만나기 힘든 연주자들의 협연이라 객석 반응이 뜨겁지 않나 벌써부터 그림이 그려집니다.
◆하임haihm
<이마고> (lmago) – 상, 반영, 꿈, 환상 등의 의미를 가진 이마고에 포함된 두 곡은 각각 꿈과 관계를 주제로 한 공연음악으로 만들어진 곡으로서 국악기와 함께 새로운 방향의 곡으로 발전시켜 들려주고 있습니다.
피리:허지연 이정관 곽근열 이용원 / 대금:김은호 권성종 정도현 / 소금:차성은 / 해금:김혜빈 차성우 박보아 / 아쟁:이신애
클래식 피아노 전공, 일렉트로닉 음악을 기반으로 개인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베이시스트 이원술, 성악가 김보라와 Sinnoi 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순수한 소리가 만들어내는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극대화된 에너지를 전달하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비주얼 아티스트, 무용수, 심포닉 오케스트라와 콜라보를 하고 있으며, 영화 음악도 다루고 있습니다.
◆아키보 Akimbo
<High Fight> (고공비행) 이 곡은 한국 문화에서 발견된 어떤 때는 희망적이었으나 곧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는 특이한 슬픈 낙관론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Four Guardians> (사천왕) 주로 절 입구에 세워져 동서남북에서 들어오는 악의 기운을 막는다고 전해진다.
곡은 신나게 춤출 수 있도록 작업했고, 관객들이 함께 박수치고 몸을 흔들 수 있게 해달래요.
대금: 이승철 / 해금: 정길승 / 거문고: 박성아 / 가야금: 정길선 / 타악기: 박상덕 이상관
레코드 레이버트널 유니티의 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BBC 라디오1, 월드와이드FM, 린스, 보일러룸, 에이블톤에서도 소개된 경력으로 국악 연주자들과 함께 전통악기와 일렉트로닉 퓨전 사운드를 모험하며 다양한 콜라보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며 DJ와 솔로, 뮤지션과 콜라보를 하며 라이브 퍼포먼스,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COR3A
Ⅰ. <Phase o1> ‘페이즈 뮤직’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2020년 11월 초연된 2개의 GPS 시계를 이용한 시간차 멜로디의 음향효과를 큰 축으로 현대사회의 비절대성과 파편화된 인간성 등을 표현한 곡입니다.
Ⅱ. <Same old fear> 모두가 가지고 있는 공통의 공포심에 관한 곡으로 작은 노이즈 사운드와 드론 사운드로 곡의 전반을 채우고 있습니다.
피리: 김태훈 박경호 / 대금: 오경준 / 소금: 오지현 / 해금: 황수진 / 아쟁: 정유진 조운영 / 타악기: 황영권 이상우 허정환 / 성악: 함영선
전자음악을 중심으로 일렉트로닉 아트, 사운드 아트, 오디아 비주얼, 미디어 아트 등을 창작하는 그룹으로 코딩에서 사용하는 개념인 알고리즘과 일렉트로닉 문화를 뜻하는 레이브를 결합한 아르고레이브를 기본 창작의 방향으로 삼고 있습니다.
음악을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만, 영상, 설치 등, 활동 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습니다.
◆연호 Yeo No
<배(一)>Ⅰ.”소화” 정가의 시조를 모티브로 하여 현대인 내면의 우울증을 현장에서 시나이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화” 강원도 아리랑 전자음악 비트 5박자 타이트하여 새로운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Ⅲ. “대화” 창작곡으로 솔로 연주자들 자신의 화의 감정을 경쾌하고 흥겨운 리듬으로 표현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합니다.
피리:김순애 현용권/대금:안건영/해금:김미라 박경숙/아쟁:이정은/금:문수영/가야금:장지현 이정자/타악기:김운영 강호규/정가:함영선
1996년 재즈 뮤지션으로 시작, 스튜디오와 무대에서 상업적인 음악에서부터 아방가르드 음악까지 아날로그 신시사이저, 드럼 머신 등의 전자기기를 활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음악적 작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엠비온투 타입의 음악, IDM 타입의 그리치 음악, SNS 또는 무대를 통해 음악과 함께 Visual의 작업물도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감정의 흐름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음악가이다.
◆무토 MUTO
Ⅰ. 거문고 합주 <Beadrift 표류> <Morphosis 이상변이> (작곡: 박우재 편곡: 신범호) 거문고: 박선아 문수영 박선미 이승화 유은정 배기영 II. 제주민요
광활한 대지를 상징하는 그룹으로 그래픽아티스트 박흥규, 거문고 연주자 박우재, 오디오테이프 프로듀서 신범호, 그래픽디자이너 홍창혁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융합된 동서양의 소리를 바탕으로 미디어아트와 조명예술로 표현양식을 펼침으로써 우리 전통음악에 기초한 새로운 형태의 국악 공연예술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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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 (GYEONGIGINAWI ORCHESTRA)
예술단체로 1996년 8월 경기도의 소리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계승 발전을 목표로 경기도립국악단을 창단하였다.
2020년 3월 시나위 정신을 표방한 새로운 한국적인 오케스트라로 변화를 추구하기 위하여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음악감독 : 원일 / 부지휘자 : 장태평 / 수석악장 : 이일우 / 악장 : 강권순 / 피리 : 박영기, 김경호, 김승애, 허지영 / 곽근열, 현영원, 김세경 / 대금 : 김운호, 오경준
국악 공연, 이제는 관객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생활에 들어가야 사랑받는 장르로 살아남는데, 이런 변화와 시도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칭찬하고 싶습니다.
2021.04.09 – 2021.04.10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러닝타임 120분 관람 연령 만 7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