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앞산소방
4일 오늘 18시 5분경 대구 달서구 송현동 앞산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꺼졌다.
불길이 절정으로 번지자 대구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재난 문자메시지를 보내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산 중턱에서 시작된 불은 산 정상까지 번지고 있어 당초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가 출동했으나 해가 질 무렵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소화기 67대, 공무원 399명, 소방대원 197명 등 총 671명의 구급대와 산불차 55대가 배치돼 있다.
이 지역의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진압이 어려웠습니다.
숲 주변의 카페와 식당은 다치지 않은 채 발견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확인 산림청과 앞산공원관리사무소는 모든 방문객을 내리고 출입을 전면 통제했으며 인근 사찰의 승려와 신도들에게 대피를 지시했다.
산림청은 “지금과 같이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는 작은 불도 큰 산불로 번지기 쉬우므로 산림과 인적교차로에서의 화재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