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취득하려면 주식식 HTS 프로그램이 필수다.
컴퓨터가 발달하기 전 전화로 주문을 넣거나 증권사를 직접 방문해 증권사 직원에게 주문을 넣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주문을 넣는 사람은 거의 없다.
처음 주식을 시작했거나 복수의 HTS 프로그램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HTS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고민이 많을 것이다.
나도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거의 모든 증권사의 HTS 프로그램을 사용해 봤다.
결국 나에게는 유용한 프로그램이 가장 좋다는 것을 깨닫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지금은 키움증권 HTS만 사용한다.
요즘은 증권사에서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곳도 많고 사람들은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는 증권사도 많이 이용한다.
매매를 자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거래수수료도 무시할 수 없다.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해주는 증권사의 유혹에도 넘어갈 수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수수료는 차치하고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것이 개인에게 HTS 프로그램이 나와 맞아떨어져야 한다.
솔직히 많은 HTS 주식 프로그램을 써봤지만 거의 비슷했다.
어차피 거래할 때 보는 항목은 엇비슷하다.
매수 주문을 넣고 매도 주문을 넣어 호가나 창문을 보고 외국인 기관의 수급, 뉴스창 등을 보는 것은 정해져 있다.
그럼에도 내가 육성증권을 선택한 이유는 하나뿐이다.
고객에 대한 증권사의 신속한 대응이다.
뭔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거나 궁금증이 생겨 증권사에 연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거래가 활발한 시간대에는 증권사와의 연결이 좋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급하지 않은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오전이나 오후 중에 해결해야 할 급박한 상황이 연출될 경우 상담원의 연락이 닿지 않으면 정말 답답하다.
키움증권의 경우 HTS에서 고객 게시판을 이용하면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개미들을 위한 증권사일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이 정말 편리하게 돼 있다.
궁금한 점은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거의 510분 안에 답을 준다.
빠를 경우 2~3분이면 답이 온다.
실로 신속하고 명쾌한 답을 준다.
나는 주식을 배울 때 키움증권 게시판을 적극 활용했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다.
며칠씩 끙끙 앓으며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도 자세히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거의 해결될 정도로 자세한 답이 돌아왔다.
그렇다면 게시판에 들어가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키움증권 영웅문4 게시판 창번호 0098을 조회한다.
그럼 아래와 같은 창문이 열린다.
오른쪽 하단에 보면 글쓰기라는 항목이 있는데 여기를 클릭한다.
아래와 같은 항목이 있다.
제목은 내가 문의하고 싶은 내용을 입력하면 되고 시스템에 문의와 관련된 것이 있으면 체크하고 여기에 없으면 기타를 체크하면 된다.
분류는 문의를 지정하고 답변은 키움증권에서 답변이 왔을 때 내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이메일과 문자가 있는데 나는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고 있다.
화면 구성이나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때는, 캡쳐를 해 첨부 파일로서 올릴 수 있는 기능이 첨부 파일이다.
마지막으로 내용란에 궁금한 점 등을 적고 오른쪽 하단에 등록을 누르면 질문이 완성된다.
이렇게 궁금증을 누적해서 물어보면 나중에 자신이 했던 질문만 모아보는 기능이 있다.
상단 오른쪽에 본 인문검색이라는 항목을 누르면 지금까지 내가 질문한 내용과 답변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이처럼 내가 키움증권의 HTS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게시판 기능 때문이다.
다른 기능은 다른 증권사와 거의 다르지 않다.
하지만 사람도 긴급 응급처치가 잘 이뤄져야 하듯 증권사 역시 돈이 거래되기 때문에 긴급 응대가 잘 안 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바로 이런 면에서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증권사의 HTS를 찾는 사람이라면 개인적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