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120달러를 돌파하면서 11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유가 상승과 함께 제 엑손모빌은 마침내 1루타를 달성했어요. 드디어 수익률 코로나 시대에 35%까지 갔던 친구가 +100%까지 간다니 대견하네요. 그러니까 올웨더로 하라고요? 제 포트폴리오에서 원자재 비중을 담당하고 있는 엑손모빌은 다른 종목이 떨어지는 가운데 혼자 오르고 있군요.
이에 반해 2020년 10월 이후 1년 넘게 떨어진 알리바바는 60% 가까이 왔어요. 319달러 찍고 지금은 86달러까지 내려왔어요. 코인차트가 아니라 상장할 때 가격만큼 내려왔어요. 7년 전 가격이네요.
최근 중국에서 개최된 양회의 영향과 러시아 사태의 영향을 합쳐서 이렇게 악재라는 악재를 모두 맞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경제고립을 보면 전 세계가 싫어하는 중국도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업의 실적이나 가치 평가는 차치하고 공산당 리스크, 국가 리스크만으로 나락으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이성적인 구간이라고 생각해요 테슬라를 인수하지 않는 이유와 같아요. 이론적으로 보면 알리바바도 테슬라도 둘 다 말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엑손모빌 일부를 매각해서 생긴 돈으로 오랜만에 알리바바를 인수했어요. 타고 보니 대주주가 됐는지, 이제 타도 수익률에 변화가 없네요.
엑손모빌은 쌀 때 사서 그런지 배당도 8%가 넘어요 이번에도 배당이 들어갔는데 배당을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졌어요. 어느새 엑손모빌과 알리바바의 주가가 거의 같아졌어요. 알리바바는 90달러를 내린 것 같습니다, 엑손 모빌은 90달러 가까이 갔습니다.
이렇게 하면 다 갈아타고 싶네요 엑손모빌 과거 히스토리를 보면 되게 재밌어요 어느 순간부터 성장이 멈추더니 주가가 박스 안에 있어요. PER를 보면 16 정도밖에 안 돼요 지금도 배당률이 4%가 넘네요 성장시기를 지난 할아버지 기업의 대표주자 엑손모빌의 향후 발전방향은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하네요.
요즘 S&P500, 나스닥도 많이 하락하고 있어요. 영원한 상승은 없을 것입니다.
나스닥은 신의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쯤에 다시 오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가 상승 시기인데 전쟁까지 터지자 아직 미국에서는 금리를 올린다고 해서 실제로 올리지는 못했죠. 어차피 당장 파는 주식도 아닌데 한가롭게 사고 싶어하던 주식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