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한 곤지암 화담에 주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가을 단풍이 다 떨어져서 겨울 스키장 개장 준비로 조금은 쓸쓸한 분위기 같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운치있고 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은 장소였어요!!

갑자기 다시 확산된 코로나19 때문에 사실 곤지암리조트의 예약을 취소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위약금이 아까워서 조용히 리조트에서 놀자고 해서 금요일 밤에 도착했습니다.그런데 생각보다 곤지암리조트의 방역 및 투숙객 확인 관리 등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아 안심했습니다.



절대 대외에 나가지 않겠다는 의지와 함께 냉장고에 가득 담긴 술




그래도 곤지암까지 왔으니 화담숲에라도 들러보려고 아침 일찍 나와 화담숲으로 입구로 올라갔습니다우리가 묶은곳이 E빌리지였는데 그곳 주차장에서 5~6분 언덕을 올라가면 된다고 해서 셔틀버스는 패스~


꽤 넓은 꽃담 숲 전체를 도는 코스는 2시 반부터 30분 정도 걸린다고 해요.최근 집 안에서 운동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우선 모노레일을 타지 않고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 경사가 높지 않아 갑판 길이기 때문에 산책하기 딱 좋아요.

단풍 성수기인 9월~1월에는 시간대별 예약제로 입장료를 구매해야 하며, 12월~3월에는 현장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オンライン 予約 할인 割引 して もらって 大人 , 、 子供 이었어요 でした 。겨울에는 입장료에 모레일 탑승권이 포함된다고 하더군요.

아 근데 오늘 11월 30일부터 12월 23일까지는 동계 휴원이래요그래서 그런지 토요일 오전 시간대였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이번에도 열혈 촬영 중인 신랑님 제대로 업로드도 금방 열정맨 인정!
https://youtu.be/ktYS-HCk0k8 멀리 보이는 눈 보이세요?이번 주에 벌써 스키장 개장이라던데요?밤새 재설기가 작동 중이었어요.흰 안개 같은 것이 모두 가짜 눈이지만, 그래도 올 겨울 첫눈 구경거리네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담소를 나누면서 천천히 산책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단풍이 아니더라도 4계절 내내 찾아와도 멋진 자연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주말 나들이 장소!


숲산책코스가 주축을 이루는 자작나무숲, 가을과 겨울사이~ 운치있는 분위기에 딱 맞는 자작나무숲, 멋지죠?


하지만 저희와 달리 아이들은 힘들었던 것 같아요천천히 자작나무를 둘러보니 벌써 모노레일 2번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던 아이들




춥기도 했고, 모노레일도 타 보고 싶은 마음에 소나무 정원은 패키지 제 2 승강장에서 3호선까지는 있지만, 모노레일을 타고 내리기로 했습니다.
모노레일은 승강장의 자동 발권기에서 매 타임마다 지정 시간 선착순으로 발권하고 있습니다.한 칸에 8명? 정도만 탈 수 있도록 제한 인원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었습니다.

단, 5분이면 모노레일 3 승강장 도착, 사실 입구까지 코스에서도 탈 수 있는데 10분이면 끝나기 아깝잖아요!!






날씨가 추웠구나~ 작은 호수는 꽁꽁 얼어있었어요벌써 겨울이라니ㅠㅠ정말 올해는 정말 할 일 없이 빨리 지나가네요.


3정거장에서 입구까지의 길은 수국원, 장미원, 오죽길, 무궁화원 등이 있어서 따뜻한 5월~6월은 매우 예쁠 것 같습니다.


독이 가득한 돌담길~



부침개 기름 냄새가 물씬 풍기는 한옥 주점을 지나면 화담숲 산책 끝!자연생태관이 문을 닫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고 알찬 주말나들이였습니다.